사무실에 앉아있던 두 남성이 뭔가 불안한 듯 일어섭니다. <br /> <br />사무실이 크게 흔들리자 비틀비틀 밖으로 나가고 사방에서 비명이 들립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사무실! <br /> <br />평온하게 일하던 직원들이 흔들림에 놀라 밖으로 나갑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모니터가 쓰러지고 사무실 안의 모든 집기들이 거세게 흔들립니다. <br /> <br />한 여성은 휴대전화를 챙겨 밖으로 달아나지만 이내 바닥에 주저앉고 맙니다. <br /> <br />흔들림을 느낀 사람들이 불안해하다가 큰 진동이 오자 여성 직원들이 서로 껴안고 책상 밑으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남성 직원도 황급히 책상 아래로 대피합니다. <br /> <br />흔들림이 커지자 한 직원은 중심을 잡지 못한 채 겨우 발을 떼 걸음을 옮깁니다. <br /> <br />놀란 고양이는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불안해 합니다. <br /> <br />전선에 매달린 전등은 곧 부서질 듯 사방으로 흔들립니다. <br /> <br />열려있던 회의실 문이 거칠게 닫힙니다. <br /> <br />두려움을 느낀 직원이 책상 밑으로 들어가자마자 천장의 구조물이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흔들림이 잠시 잦아들자 사람들이 외투와 소지품을 챙겨 들고 사무실을 황급히 빠져나갑니다. <br /> <br />다른 직원을 부축해서 나가는 직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의 무서운 힘을 보여주는 이 CCTV 영상은 지난달 30일 에게해 주변 이즈미르의 서쪽 지방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촬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김진호 <br />영상편집: 김성환 <br />영상출처: 3GEN DIJITAL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1040057264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